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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경찰병원 아산 유치' 불 지폈던 이명수, 정책토론회 개최…'탄력 받나'

이명수, 지난해 2월부터 국립경찰병원 아산 유치 ‘힘써’
양승조 도지사·오세현 시장·강훈식 의원 공동…정책토론회 오늘 개최
이명수, “전문가와 유치 위한 도약 발판 마련” 약속

아산미래신문 | 기사입력 2021/09/28 [12:11]

'국립경찰병원 아산 유치' 불 지폈던 이명수, 정책토론회 개최…'탄력 받나'

이명수, 지난해 2월부터 국립경찰병원 아산 유치 ‘힘써’
양승조 도지사·오세현 시장·강훈식 의원 공동…정책토론회 오늘 개최
이명수, “전문가와 유치 위한 도약 발판 마련” 약속

아산미래신문 | 입력 : 2021/09/28 [12:11]

▲ 국민의힘 이명수 의원(4선, 충남아산갑)  ©아산미래신문

 

지난해 2월부터 국립경찰병원 아산 유치에 앞장서며 불을 지펴왔던 국민의힘 이명수 의원(충남아산갑)이 관련된 정책토론회를 개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우선 이 의원은 지난해 2월 14일 총선 도전을 앞두고 "우한 교민들이 아산의 경찰인재개발원을 임시생활시설로 사용함을 계기로 국립경찰병원 아산 분원을 설립하고, 아산에 소재하고 있는 경찰수사연수원을 경찰 수사 연수 및 R&D연구단지로 확대 개편하는 것을 경찰청과 협의한 끝에 긍정적 답변을 이끌어냈다"고 공식 밝혔다.

 

이래서 남다른 '국립경찰병원 아산 유치'에 열정과 행보를 보여 아산시민들은 염원했다.

 

또 이 의원은 올해 국립경찰병원 전문성 강화 및 독립성 확보를 위해 '국립경찰병원 법안'을 대표 발의한데 이어 사업 추진을 본격화하기 위해 충남도와 아산시에 국립경찰병원 설립을 위해 힘써줄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가시적인 성과로 보일 수 밖에 없는 '중부권거점 아산 국립재난전문 경찰병원 설립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28일(오늘) 오후 2시30분 경찰대 215호 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토론회는 아산 경찰타운 내 국립경찰병원 설립 필요성을 논의하고, 실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이명수 의원을 비롯해 충남도·아산시·강훈식 의원·경찰대 등이 함께 공동 주최 및 주관으로, '충남도 보건의료환경 개선 위한 중부권 거점 재난전문 국립경찰병원 설립 방안'을 주제로 참석 규모도 코로나19 방역수칙 관련 50명 이내인 49명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 자리에서 공무수행 중 발생한 근골격계 질환 치료를 도울 수 있는 온천 재활프로그램 등 아산 내 국립경찰병원 설립 시 장점과 도내 국립 종합병원 부재 및 보건의료인력 수 전국 최하위로 인한 의료비 역외유출 문제 해소를 위한 국립경찰병원 설립 당위성 등도 논의될 계획이다.

 

주요 일정으로 서준배 경찰대 교수의 해외 사례와 비교한 '국가 재난대비 의료 대응 시스템 문제점과 개선 방안', 오영호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의 '보건의료인력의 수급현황과 대책' 등의 주제발표와 함께 허선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장(좌장), 이석구 충남대 의대 교수, 강욱 경찰대 행정학과 교수, 이영석 아산YMCA사무총장, 최돈정 충남연구원 연구위원 등이 패널로 참석한다.

 

이명수 의원은 "충남도 내 국립대형종합병원이 마련돼 있지 않아 많은 도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며, "지역적 편중으로 인한 의료비 역외유출 및 전국 최하위 수준의 보건의료인력 수를 시정하기 위해 각계각층 전문 인사와 함께 중부 거점 국립재난전문 경찰병원 설립 방안을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고 개최 취지를 말했다.

 

그러면서 "경찰병원은 낙후된 진료시설로 운영돼 특화된 경찰공무원 관련 질환을 전문적으로 치료하기에 역부족이다. 이에 체계적이고 특화된 국가 경찰전문 의료기관이 필요한 시점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수도권 편중을 벗어나 중부권인 아산에 경찰병원이 설립되면 대폭 증원된 경찰공무원의 의료 수요 증대에 대비도 되지만, 국립병원으로서 수도권 외 지역주민들의 의료서비스 제공 및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 정책토론회 진행 일정  © 아산미래신문

 

한편 이명수 의원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으로 중부권거점 경찰병원 설립을 위해 정부를 상대로 지속적으로 논의해 반드시 아산에 유치하도록 할 것이며, 대표발의 한 '국립경찰병원 법안' 본회의 통과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여러 분야 전문가들의 고견과 도 및시 등 관계기관과의 호흡을 통해 국립경찰병원 유치를 위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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