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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특집]온양신광교회 "주님이 원하시는 교회"

아산미래신문 | 기사입력 2021/01/21 [16:59]

[종교 특집]온양신광교회 "주님이 원하시는 교회"

아산미래신문 | 입력 : 2021/01/21 [16:59]

▲ 대한 예수교 장로회 온양신광교회      © 아산미래신문



표어  주님이 원하시는 교회
설립 1980. 8. 9
대한 예수교 장로회 온양신광교회
주소 충남 아산시 문화로 25-3
전화번호. FAX 041) 545-9960
담임목사 이요한  / 원로목사 이두영

 

 

온양신광교회 역사

1980년 8월 아산군 온양읍 실옥리 산언덕에 천막을 치고 서수웅 목사가 개척을 했다. 동네 사람들이 밤에 찾아와 천막을 칼로 찢어버리는 핍박 속에서도 믿음으로 버텨 나가며 실옥리 172번지에 대지 30평을 구입하여 16평의 교회건물을 건축하게 되었다.

 

 ▲ 실옥리에 1980년도에 세워졌던 처음 개척교회 건물.    © 아산미래신문



교회는 어느 정도 부흥하게 될 즈음에 뜻하지 않는 큰 시련을 겪게 되어 서수웅 담임목사는 사임을 하게 되었다. 2대 목사로 장인기 목사가 잠시 사역 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에, 현재 원로 목사인 이두영 목사가 후임으로 사역을 하게 되었다.

 

 ▲ 방축동에 92년도에 2번째 세워진 교회(내부)   © 아산미래신문



성도의 수는 어린아이까지 포함하여 모두 9명이었다.  1년이 지나니 교회는 조금씩 성장하여 16평의 건물 안에 사람들이 모이기에 비좁을 정도가 되었다. 교회와 가까이 붙어있는 집 한 채가 있었는데 대지가 27평이었다. 집주인을 만나 교회에서 집을 사고 싶다 말하니 팔지 않겠다며 거절하였다.

 

  ▲ 방축동 95년도에 3번째 세워진 교회     © 아산미래신문



교회는 점점 좁아져서 여름엔 찜통이 되었다. 세월이 지나 4년이 되던 때에 우연히 다른 교회를 섬기시는 원로 장로님을 만나 이야기 하던 중에 장로님의 땅을 일부 팔아서 성결교회 건축헌금으로 작정한 것이 있다고 듣게 되었다. 아직 헌금을 드리지 못해서 주님께 죄송하다 하시면서 땅을 팔 수 있도록 소개를 해달라는 부탁을 받게 되었다. 서울에 살고 있는 신광 교회 집사님 자녀들에게 연락을 하니 그 다음날 내려와서 300평을 1억에 구매하기로 계약하였다.

 

장로님은 계약금을 받자마자 작정헌금을 드리려고 성결교회로 가셨다. 그 다음날 교회로 찾아오셔서 소개해준 감사의 마음을 전하시면서 장로님의 땅 중에 100평을 잘라 팔테니 평당 30만원에 살 의사가 있느냐는 제안에 이두영목사는 가슴이 두근거렸다고 한다.

 

  세 번째 세워진 교회 내부 © 아산미래신문



몇 해 동안 건축을 위해서 기도하고 있던 이 목사는 ‘주님께서 부족한 종의 기도를 응답해 주시는구나’ 하는 생각에 정말 기뻤다고 한다. 그러나 땅값 3천만원은 너무나 큰 액수였다. 그 때 당시 교회 한 달 험금이 12만원 정도 되었을 때였기 때문에 성도들에게 이야기하지 못하고 홀로 부르짖어야만 했다. 어느 날 장로님을 찾아가 솔직하게 모든 사정을 말씀드렸더니 3년 동안 외상으로 주시겠다고 말씀하셨다.

 

그 후 계약금과 중도금 잔금 날짜를 하루도 넘기지 않고 모두 지불할 수 있도록 주님께서 도와주셨다. 실옥리에서 현 교회 위치 방축리 시대를 열게 되었다. 먼저 있던 작은 교회를 매각해서 100평 대지에 24평 조립식 건물을 건축하여 첫 예배를 감격스럽게 드렸다.
 

▲ 방축동 2005년도 4번째 세워진 현재교회   © 아산미래신문



건축은 했지만 전도를 해야 하는데 동네가 작다보니 한 생명을 인도하기란 매우 어려웠다.  오겠다고 약속을 했던 성도에게 교회가 너무 작아 부담된다며 큰 교회를 섬기겠다는 말을 들으면서도 붙잡지 못하고 다른교회를 소개해주며 마음 쓸어내린 날도 있었다. 

 

그 후 하루도 쉬지 않고 주님께 울면서 넓은 교회를 허락해달라고 기도했다. 봄이 찾아와 아지랑이가 너울거리던 어느 날 멀리서 보니 측량기계를 가지고 몇 사람들이 이리저리 분주하게 일하는 것이 보게 되었다. 무슨 일인지 궁금해 가까이 가서 물어보았더니 “아파트가 들어선데요” 라는 말을 하는 것이 아닌가! 그때 “할렐루야!” 소리쳤다고 한다.

 

이제껏 기도해왔던 교회건축을 위해 어떻게 해야 할까 라는 마음에 ‘우리교회도 3년 안에는 제대로 된 건축을 해야 할 텐데...’라는 생각에 마음이 더 분주해졌다. 몇 명의 성도들과 함께 저녁마다 모여 기도하던 중 이목사 형님의 도움을 받아 건축은 시작되었고, 1층이 60평씩 3층으로 연건평 180평 설계에 들어갔다.

 

장로님의 땅도 200평 더 매입하기로 약속하고 온양시청에 허가를 받기위해 수십 번 찾아다녔다. 까다로운 절차 가운데 주님께서 도움의 손길을 주셔서 좋은 사람을 만나게 하셨다. 기공예배를 드리는 날  “한 명도 가지 말고 모두 교회 밖으로 나오세요. 오늘 온양신광교회 건축기공예배 드립니다. 옆에 벽산아파트가, 동아아파트, 중부팬더 아파트가 이제 건축됩니다.

 

우리교회 조립식 24평으로는 감당하지 못합니다. 제가 총대를 메고 추진해보겠습니다! 곧 건축허가가 나옵니다.” 그랬더니 박수가 터져 나왔다. 그 때부터 광야 길은 시작되었다. IMF의 힘든 고비도 넘기며 교회는 차차 부흥하기 시작하였고 지금의 모습이 되었다. 교회 주변 땅 7필지를 차근차근 구입하기 시작해서 대지 2300평과 2005년도 연건평 1300평 교회를 건축해서 주님의 은혜로 날마다 성장하는 교회가 되었다.

 

힘든 시련도 있었지만 지나고 보니 모두가 주님의 섭리 가운데 하나하나 정리해 주셔서 지금의 온양신광교회가 존재하고 있음에 감사드린다. 넓은 주차 공간을 볼 때마다 주님께 감사가 절로 나온다. 또한 예장백석교단 교회가 된 것에 큰 자부심을 갖게 되었다.
 
담임 이요한 목사와 원로 이두영 목사

 

 ▲ 원로 이두영 목사와 담임 이요한 목사      © 아산미래신문



담임 이요한 목사는 백석문화대학에서 음악을 전공하고, 백석대학신학대학교를 졸업하고 백석대학 신학대학원을 졸업하였다. 2020년 10월에 온양신광교회 담임목사로 취임하였으며, 성도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섬기고 있다.


이두영 원로목사는 안양대학 신학과를 졸업하고, 동신학대학원을 졸업하였다. 1977년도에 목사안수를 받고 46년 목회를 마치고 2020년 10월에 은퇴하였다. 시찰장, 노회장, 총회임원, 고시위원, 아산기독연합회 대표회장을 역임하였다. 목회의 방침에 가장 중요하게 두는 것은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이 하신다.”라는 방침과 오로지 평생을 牧羊一念으로 사역하고 은퇴하였다. 목회하면서 교회를 여섯 번 건축하는 은혜도 입었다.


교회 목양 실에서 18년 동안 하루도 비우지 않고 잠을 자면서 관리집사 역할을 감당하였다.

 

처음 목회 시작 할 때 연탄가스로 가족이 모두 죽을 고비를 넘기고 목회하던 중 심장 수술을 받은 일도 있었다. 온 성도들은 담임 목사의 희생을 기억하고 감사하여 담임목사의 목회 사역하는것에 조금이라도 신경 쓰고 마음 아프게 될까봐 모든 성도들이 모든 일에 배려해주고 각별한 신경을 써 주셔서 목회 마무리를 은혜가운데 잘 마치게 되었다.

 

온양신광교회 중점 사역

1. 선교에 최우선을 두고 사역하고 있다. 신광 사랑의교회를 지교회로 배방에 세웠고 해외 선교사 국내 미자립교회에 선교비를 후원해 주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미자립 교회 10개 교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게 하려고, 몇 개월 선교비를 지원했고 온양 4동 행복지원 센터에 지원해주고 있다.
 
2. 주님의 형상을 닮아 섬기는 교회가 되려고 노력하고 있다. 온양신광교회는 시무장로들이(박홍철, 조재욱, 정익재, 박희종, 차재강, 이우선, 엽성현, 장기형, 백수현, 박승영, 김용구, 강일권, 박석용, 이정열) 겸손한 마음으로 교역자들을(부목사 한일환, 김미연, 강도사 조상윤, 전도사 박중민) 잘 섬기고 믿음이 연약한 성도들을 잘 인도해주고, 특별히 주님의 몸 된 교회의 일이라면 모두가 마음이 하나가 되어 잘 섬기고 있다. 
  

후임 담임목사로 이요한 목사를 청빙할 때도 장로들이 만장일치로 추대하여 결정해 주었다. 신광교회의 장로들은 마음이 하나가 되어, 동역자의 역할을 충실히 잘 감당하고 있다.

 

3. 온양신광교회는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주님 오시는 날까지 주님의 지상명령을 지키기 위해 교회의 본연의 임무를 잘 감당하도록 노력하며, 지역을 잘 섬기고 교회의 버팀 막이 되어준 충남노회와 총회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 교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해 본다.


4. 교회들이 점점 노령화 되어가고 있는 현실이다. 다음세대들을 향한 신앙교육을 잘 시키고 이 시대의 리더들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려고 준비하고 있다.

 

 ▲ 원로목사 추대와 담임목사 추임예배  © 아산미래신문

 

 ▲ 은퇴목사 추대, 담임목사 취임     © 아산미래신문

 

 ▲ 은퇴목사 추대, 담임목사 취임 선서식   © 아산미래신문

 

 ▲ 은퇴목사 추대, 담임목사 취임 선서식    © 아산미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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