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시장 박경귀) 보건소는 의료기관 등 돌봄 시설 종사자 중 검사 접근성이 떨어지는 임시일용직 근로자를 대상으로 7월 17일(월)~19일(수)까지 무료로 잠복결핵감염 검진을 보건소 1층 구강보건실에서 시행한다.
잠복결핵감염은 몸 안에 ‘결핵균이 존재하지만 활동하지 않은 상태’를 말한다. 감염자는 치료하지 않으면 나중에 결핵이 발생할 수 있으나 미리 치료받으면 결핵이 발생하는 것을 90% 정도 예방할 수 있다.
이번 잠복결핵감염 검진 지원 대상은 산모·신생아 건강 관리사를 포함한 의료기관(신생아실·신생아중환자실), 유치원, 산후조리원, 아동복지시설, 어린이집 등에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고용계약 기간이 1년 미만인 자 또는 일정한 사업장 없이 매일매일 고용되어 일한 대가를 받고 일하는 사람 등 검사 취약계층인 임시일용직 근로자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검진을 통해 돌봄 시설 종사자들뿐만 아니라 돌봄 대상자들이 결핵으로부터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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