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KTX천안아산역 광역복합환승센터 개발 본격화

KTX천안아산역 광역복합환승센터 기본구상 착수보고회 개최

2020-12-30     아산미래신문
  ▲ KTX천안아산역 광역복합환승센터 기본구상 수립용역 착수보고회 모습.   © 아산미래신문

  
 

 KTX천안아산역 광역복합환승센터 개발이 본격화됐다.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12월 23일 시청 상황실에서 KTX천안아산역 광역복합환승센터 기본구상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2019년 10월 철도3법이 개정된 후 철도관련 국유재산의 개발이 가능해짐에 따라 KTX천안아산역 광역복합환승센터 개발을 검토해 왔고 지난 9월 시의회와의 협의로 예산을 확보, 본격적으로 기본구상 수립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착수보고회는 광역복합환승센터를 개발하기 위한 여건분석 및 전략에 대한 설명과 관련기관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자유토론 형식으로 진행됐다.

 

한 관련기관 참석자는 "KTX천안아산역은 지방 유일의 KTX, SRT, 수도권 전철의 결절점으로 정부의 지역공약 8대 과제인 'KTX역세권 R&D 융복합지구'에 선정돼 있어 광역복합환승센터 개발에 최적지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회의를 주제한 윤찬수 부시장은 "광역복합환승센터 개발을 통해 아산시가 수도권과 지방을 연결하는 충청권의 교통허브로 자리 잡고 우리시의 50만 자족도시 도약을 위한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